



헨포드-온-베이글리에 시트러스 가족이 이사왔다.
아빠-라임, 엄마-유주, 딸-만다린, 아들-포멜로의 4인 가족이다.

코블바텀 거리 5번지의 작은 농가에서 시트러스 가족의 코티지 라이프가 시작된다.

넓은 마당에 비해 내부는 매우 좁다.



젖소를 데려왔다.
이름은 말랑이다.


닭들도 데려왔다.


포멜로가 닭들을 돌봐주고 있다.


부농의 꿈을 안고 밭을 일구었다.

집 앞 마을 광장에서 식료품과 원예 용품을 팔고 있다.

처음 보는 신기한 작물들을 몇개 구입했다.

마을 주민 소개를 읽어봤다.
중요 인물들이니 꼭 기억 해두자.

이번 확장팩에서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만다린은 서투르지만 열심히 엄마를 도와 요리를 만들었다.

뛰어난 품질의 맥 앤 치즈가 완성됐다!


가족이 다 함께 맥 앤 치즈를 먹었다.


비록 모두 함께 앉을 식탁은 없지만 화목한 가족이다.


닭이 유정란을 낳아서 닭장에 넣어놨다.
이틀 후 병아리가 부화한다고 한다.
빨리 보고싶다!


라임은 젖소 말랑이의 젖을 짰다.
흘리는게 반이었다.

집에 개 같기도 하고 고양이 같기도 한 동물이 찾아왔다.

여우처럼 안 생겼지만 여우라고 한다.

여우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딱히 가진게 없어서 버섯을 줬다.



여우는 버섯을 싫어했다.


여우에게 노래를 불러주기로 했다.

노래도 싫어했다.

시트러스 가족을 환영하러 주민이 찾아왔다.

주민에게 잼을 만들어 선물하기로 했다.

수박을 썰고 있지만 라즈베리 잼이다.



잼을 만들고 뜨거운 물로 살균했다.



완성된 잼을 마을 주민에게 선물했다.

스코트 사라 씨가 잼을 받고 기뻐해 줬다!

마을 주민에게 심부름을 받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 소포를 보내고 싶다는 사라 씨.

정당한 수취인이 누구일까?
상당한 난이도의 퀘스트였다.

4인 가족의 화목한 시골 생활 플레이를 하고 싶었지만 예상외로 할일이 너무 많았다.
소, 닭 밥주기, 농사일, 마을 주민들 심부름 하기 등으로 바빠서 아이들 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



바쁘지만 짬을 내서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해본다.



오늘은 블루베리 파이를 구울 거란다!

노릇노릇 파이가 완성됐다.

블루베리가 잔뜩 들어서 속이 파랗다.


오늘도 화목한 시트러스 가족.

드디어 병아리가 부화했다!
별로 귀엽게 생기진 않았다.


그래도 아이들은 병아리가 마냥 귀엽다.


시트러스 가족의 수입은 농산물을 팔아 버는 돈과 주민들 심부름을 도와주고 받는 푼돈이 전부다.
오늘도 입에 풀칠을 하기 위해 올드 뉴 헨포드 호수에 고기를 잡으러 나왔다.


라임이 물고기를 한마리 잡았다.

퀘스트 조건도 완료됐다.

호수가에 야생 조류 둥지가 있어서 친해져 보기로 했다.

뇌물을 바치고


새 앞에서 재롱을 떨었다.

유주의 재롱에 흡족한 새들.

지나가던 대머리 아저씨도 흡족해 했다.

이제 집에서도 야생 조류 무리를 부를 수 있다.


밭에 심은 호박과 수박이 열매를 맺어서 수확했다.

호박과 수박 같은 특대형 작물들은 한번 수확하면 끝인데 가격도 그다지 높지 않다.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료 값을 생각하면 좀 창렬인듯.

마을의 밤이라 펍에 왔다.

마을 펍에서는 싱싱한 수확물들을 이용한 요리를 팔고 있다.


아이들만 집에 남겨놓기 좀 그래서 데려왔는데 어린이라 즐길 수가 없다.


코코넛 음료인 줄 알고 시켜 줬는데 칵테일이라 어린이는 먹을 수가 없다.

대신 아이들에게 음식을 시켜줬다.

수박 화채를 먹는 포멜로.

핀치윅 닭 품평회가 열렸다.

우리집 닭이 낳은 초콜릿 달걀과

수탉을 출품했다.
나는 수탉이로소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이런... 반응이 별로다.

의외로 달걀은 참가상을 받고 닭이 2등상을 탔다!

상으로 받은 리본을 벽에 걸어놨다.